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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차례 폭발음”…부서진 미군 헬기 공개
2026-09-10 19:19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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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도 응징을 벼르는 가운데, 지난 밤사이 이란 남부 군사 거점에선 대규모 폭발음이 여러 차례 포착됐습니다.
미군의 공습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맞서 이란군은 미군의 헬기를 포획했다고 주장하며 선전전에 힘을 쏟았습니다.
보도에 박자은 기자입니다.
[기자]
거대한 헬리콥터가 실린 트레일러들이 줄지어 서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동체 측면에 커다란 구멍이, 기수 우측 아래쪽엔 더 큰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조종석 우측은 물론 앞쪽 유리창도 산산조각 나 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 영상과 함께 "요르단 무와팍 공군기지에서 미군이 훼손된 항공기와 블랙호크 헬리콥터를 옮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혁명수비대는 "F-35, F-15 등 미 주요 자산이 있는 시설에 정밀 타격을 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상 진위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전날 이란은 요르단 미군기지 격납고 등을 공습한바 있습니다.
미 CBS 기자도 오늘 여러 대의 미 항공기가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이란혁명수비대 해군기지와 미사일 발사기지, 대형 항만과 에너지 시설이 몰려있는 이란 남부 전역에선 동시다발적으로 폭발음과 지반 진동이 보고됐습니다.
케슘 섬과 반다르아바스, 미나브, 시릭에서 복수의 목격이 전해졌는데 당국은 호르무즈 해협 방향 지점에서 폭발이 있었다고 추정했습니다.
다만 미국 측은 이와 관련한 공식입장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채널A뉴스 박자은입니다.
영상편집:이태희
박자은 기자 jadooly@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