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美, 파병 임무 5가지 제시…“답 달라”

2026-09-10 19:24   정치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그렇다면 미국은 우리에게 11월 1일까지 뭘 해달라고 요구한 걸까요?

취재 결과, 미국의 서한에서 5가지의 구체적인 요구가 담겨있었습니다.

전민영 기자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미국 측은 우리 정부에 큰 틀에서 5가지 범주의 임무를 제시하고 한국이 어떤 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지 답을 달라고 요청한 걸로 전해집니다.

다섯 가지 임무는 기뢰 제거와 탐지, 정찰  군수 지원 등으로 파악됩니다.

구체적인 전력 자산을 정해 파견하라고 요구한 건 아닌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안전과 국익을 우선 조건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전력자산 목록을 추리는 중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해상초계기와 해군 폭발물처리반 EOD팀 등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병력이 직접 투입되는데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인 장비 등 기술 지원 가능성도 열어놓은 분위기입니다.

[성기홍 / 청와대 홍보소통수석(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파병 옵션 아니라면 기술적인 지원도 있을 수 있겠고요."

한편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건 등을 조사하기 위해 지난 주말 아랍에미리트로 갔던 현지조사단은 오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현지 조사단은 조사활동 보고서를 작성해 국가안전보장회의 NSC에 보고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철
영상편집 : 정다은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