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 들통나자 도주…중앙선 넘고 ‘쾅’

2026-09-10 19:32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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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면허 정지 상태서 차를 몰다 경찰에 적발되자 폭주가 시작됐습니다. 

중앙선을 넘나들며 차량 사이를 무리하게 오가다 사고까지 냈습니다.

신선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순찰차 옆으로 흰색 승용차가 지나갑니다.

차량 정보를 조회하니 소유주 운전면허가 정지돼 있습니다.

운전자에게 정차 명령을 내리자 차량이 하얀 연기를 내뿜으며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속도제한을 무시한 채 빠른 속도로 내달리고, 다른 차량 사이를 아슬아슬 비켜갑니다.

중앙선 침범도 서슴지 않습니다.

무리하게 우회전을 하다 다른 차 앞범퍼를 들이받는 사고도 냅니다.
 
3km 가량 난폭운전을 하던 차량은 결국 순찰차에 포위됩니다.

운전자는 사고를 내고도 멈추지 않고 계속 도주하다 이곳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운전자는 50대 남성 A씨.

지난 4월 보복운전으로 벌점 100점을 부과받고 운전면허가 정지된 상태였습니다.

경기 안산에서부터 안양까지 16km가량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성종 / 안양만안경찰서 명학지구대 경사]
"면허정지 기간인 걸 알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경찰이 추적해 오는걸 알았기 때문에 도주를 시작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운전자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채널A 뉴스 신선미입니다.

영상취재 : 박재덕
영상편집 : 박선욱

신선미 기자 fres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