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AI 경쟁서 중국 앞서야…위험론 과장”

2026-09-14 07:31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아일랜드 둔베그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에 도착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공지능(AI) 경쟁에서 승리하는 국가가 결국 승자가 되기 때문”이라며 중국보다 앞서 미국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최근 전문가들이 잇달아 제기한 AI의 인류 위협 가능성에 대해서는 과도한 우려라고 일축했습니다.

13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아일랜드에 있는 자신의 골프장에서 취재진에게 “미국은 AI 분야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면서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국가이며 이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산업 발전 속도를 늦추고 규제를 강화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등 여러 조치를 취할 수 있다”면서도 “매우 부정적인 세력들이 제기할 필요가 없는 문제를 꺼내고 있다,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일을 부각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AI 개발 전문가들의 경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이들은 중국과의 공조도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