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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16일부터 부산서 고위국방회의…호르무즈 파병 논의 관측
2026-09-14 10:52 정치
지난 2024년 서울에서 열린 제25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 (사진출처 : 뉴스1)
한미 국방 당국의 고위급 회의체인 통합국방협의체(KIDD)가 모레(16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국방부는 이달 16일~18일 제29차 KIDD 회의를 개최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회의에는 김홍철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조지 르무어 미국 전쟁부 동아시아차관보가 양측 수석대표를 맡고, 양국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도 배석합니다.
국방부는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전작권 전환, 연합방위태세, 조선건조협력 등 동맹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IDD는 한미가 연합방위태세와 국방 협력 현황을 평가하기 위해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협의체로, 지난 5월 워싱턴DC에서 열린 이후 약 4개월 만입니다.
이번 회의에선 호르무즈 해협 파병 문제가 논의될 걸로 예상됩니다. 파병이 최종 결정될 경우 파병 부대를 투입할 시점과 파병 규모, 파병 부대의 임무와 전력 구성 등을 보다 구체화할 걸로 보입니다.
전작권 전환도 이번 회의에서 공식 의제로 다뤄집니다. 국방부는 오는 11월 양국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전작권 전환 목표연도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다는 방침인데, 이를 앞두고 KIDD 회의에서 사전 조율이 있을 걸로 보입니다.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