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기자별 뉴스
TV뉴스
디지털뉴스
영국 전 총리 탄 열차 코앞서 러시아 드론 공격
2026-09-14 19:38 국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폴란드 국경 코앞에서 러시아의 드론 공격이 벌어졌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총리가 탄 외교 열차가 바로 인근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손주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드론이 빠른 속도로 열차에 날아듭니다.
폭발음이 크게 울려퍼지고 사람들은 잰걸음으로 도망칩니다.
폴란드 국경에서 2km 떨어진 우크라이나 기차역에서 러시아 드론 공습이 일어났습니다.
피격 15분 전 대피 명령이 내려져 사상자는 없었지만 인근에는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칼 빌트 전 스웨덴 총리가 탔던 외교 전용 열차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키이우 외교안보회의에 참석했다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존슨 전 총리는 "왜 푸틴이 폴란드 국경에 있던 우크라이나 기관차를 폭파했는지 뒤틀린 논리를 모르겠다"며 비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영 철도는 "외교 열차가 예정보다 일찍 출발했다"며 "실제 표적이 외교 열차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 국경까지 치닿은 러시아의 공격에 우크라이나는 물론 폴란드도 반발했습니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 폴란드 외무장관]
"단순히 문을 두드리는 정도가 아니라, 집 안으로 침투하는 겁니다."
공습 여파로 국경 검문소 운영이 중단되는 등 유럽의 안보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주영입니다.
영상편집: 형새봄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