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과 휴가지가 한 대에…‘전기밴’의 변신

2026-09-14 19:51   경제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이런 자동차 있으면 내가 가는 곳이 사무실이 되고 또 휴가지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전기밴의 무한변신,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독일 하노버에서 장호림 기자가 직접 살펴봤습니다.

[기자]
검은 장막이 걷히고 모습을 드러낸 차량.

기아가 독일에서 처음 공개한 세계 최초 대형 전기 밴, PV7입니다.

[송호성 / 기아 대표이사(현지시간 오늘)]
"안전성과 편의성, 품질을 이어가면서 PBV(목적 기반 차량)이 진정한 비즈니스 솔루션으로서 더 큰 가치를 제공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전기밴은 넓은 내부 공간을 활용해 푸드 트럭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차체가 더 긴 PV7은 넉넉한 공간을 활용해 비즈니스나 캠핑카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PV7은 내년 6월부터 생산돼, 오는 2028년까지 23개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유럽 다국적 기업 스텔란티스는 스마트 전기밴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조수석을 젖히자 넓은 작업 공간이 생기고, 테이블을 끼우니 개인 사무실로 변신합니다. 

[현장음]
"여기에 노트북과 태블릿 PC를 놓아 작업할 수 있습니다."

곳곳에는 사무용품을 넣을 수납공간도 마련했습니다. 

자율주행 전기밴도 등장했습니다.

버스가 지나가자 스스로 피하고 사람의 조작 없이 화물을 운송합니다. 

운전석을 없애고 차량 양쪽에서 화물을 싣고 내리도록 설계했습니다. 

르노와 포드도 중·소형 전기밴을 잇따라 공개했습니다. 

운송을 넘어 업무와 생활 공간, 자율주행 물류 수단으로 진화하면서 전기밴 시장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독일 하노버에서 채널A 뉴스 장호림 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석동은

장호림 기자 holi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