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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승원 오빠’ ‘수천억 이득’ 녹취에 “후회”
2026-09-15 19:0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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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후보자의 청탁 의혹이 논란이 된 건, 의원 권력을 이용해 사적 이익을 취하려는 청탁 아니었냐는 의혹이죠.
"오빠에 눈이 가려 수천억 벌게 해주려고 했던 것 아니냐" 야당의 지적이 이어졌는데요.
김 후보자는 공정한 절차를 강조했을뿐이라고 했지만, 다소 후회된다는 소회도 밝혔습니다.
서창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양모 씨]
"내가 승원 오빠한테 얘기해 가지고 식약처장이랑 직접 소통하게 해서, 그리고 나서 그 다음 날 바로 승인 떨어진 거예요."
김승원 후보자 지인 양모 씨, 다른 지인에게 김 후보자의 도움으로 승인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양모 씨]
"(제넨셀에 대한 투자금) 67억에서 뭐 나한테 수수료를 좀 줄 수도, 주는 거였겠지."
야권은 김 후보자가 양 씨에게 이득을 주기 위해 사적 청탁을 한 것 아니냐 질타했습니다.
[윤상현/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오빠, 형, 이런 관계 속에 눈이 가려서 예쁜 OO이 돈 수천억 벌게 해 주겠다."
김 후보자가 양 씨와 당시 통화에서 "식약처 승인 순간 수천억을 벌 수 있는 거잖아"라고 말한 걸 언급한 겁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민원 전달이 아니라 청탁성 메시지다. 국부 유출 (우려)?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합니다."
김 후보자는 국내 업체가 불공정한 처우를 받고 있다 해서 전화 한 통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식약처장에게) 절차에 지연되는 불공정이 있으니 그 지연이 맞는지 확인해 보시고 살펴봐 달라. 딱 한 번 전화하고."
하지만 후회의 뜻도 밝혔습니다.
[손솔 / 진보당 인사청문위원]
"전달한 점에 있어서 신중하지 못한 것 아니냐."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저도 지금 돌이켜보면 후회하고 가슴 아프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공직자로서 언행에 더욱더 신중하게 했어야 했는데."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한일웅
영상편집: 김지균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