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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햄스터 폐사’ 질의하자 “문과라서”

2026-09-15 18:56 정치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오늘 국회에선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열렸습니다.

지명 이후 각종 의혹이 제기되며 정국을 뜨겁게 달궈왔죠. 

하이라이트인 오늘 질문 하나하나 답변 하나하나에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식약처 청탁 의혹, 김 후보자가 임상 승인을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는 그 약품, 판결문에서 햄스터가 사망했다는 걸 누락해서 받은 승인이라고 했었죠.

“국민 상대로 생체실험한 거냐” 김 후보자에 집중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몰랐다고 답변한 김 후보자.

"문과라서" 답변이 논란이 됐습니다. 

첫 소식 박건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상현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국민이 마루타 생체실험 대상이 된 거다. 만약에 후보자님 아들, 딸이 이런 식으로 생체실험의 대상이 됐다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오늘 인사청문회에선 햄스터 폐사와 폐 비대증 부작용을 숨긴 약품이 임상 시험 승인을 받은 데 집중포화가 이뤄졌습니다.

이듬해 실제 93명에게 임상시험까지 진행된 걸 비판하며, 임상 승인이 난 원인이 김 후보자의 청탁 때문 아니냐고 몰아세웠습니다.

[김태규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지금 독이 든 약물을 식약처장한테 부정 청탁했고 그 독은 실제 국민 93명한테 투약 됐습니다."

야당은 동물 실험 누락을 인정한 판결문을 예시로 김 후보자를 압박했습니다.

[김민전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제넨셀의) 동물 실험이 조작된 것을 식약처에 냈다. 이것은 이미 법원 판결문에 있지 않습니까?"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원님, 저는 문과입니다."

[김민전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문과는 판결문도 못 읽어요?"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성능은 제가 알 수가 없고요. 식약처에서 평가원 전문 담당 공무원들이 확인을 했고.

[김민전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동물실험이 조작된 것을 식약처에 냈다, 이것은 판결문에 있어요. 있는데 왜 모른다고 하세요."

김 후보자는 구체적인 임상 내용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걸 제가 알았다면 저 지금 이 자리에 있지도 못 할 겁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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