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후보자 청탁 의혹을 가장 강하게 제기한 한동훈 의원은 오늘 청문위원으로 참석하지 못하고 장외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청문회장에선 여당이 한 의원의 폭로 출처를 문제삼으며 맹폭했고, 김승원 후보자, 출처 밝혀내겠다고 했습니다.
김호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영교 / 인사청문위원장]
"3년 동안 수사를 받으셨군요. 그때 대통령은 윤석열."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그렇습니다."
[서영교 / 인사청문위원장]
"법무부 장관은?"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이었습니다."
[서영교 / 인사청문위원장]
"한동훈. 거기서 탈탈 털고 없어 가지고 이렇게까지 온 거 아닙니까?"
민주당 의원들은 인사청문회장에 없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맹폭했습니다.
[김동아 / 더불어민주당 인사청문위원]
"수사기관 이외에 변호인이나 피고인, 당사자 역시도 전혀 열람할 수 없는 기록인데 그런 내용이 유출됐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검찰의 은밀한 내부적인 자료가 어떻게 한동훈 전 장관에게 흘러갔는지 저는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고."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한 의원을 ‘민주주의 적’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왜곡, 짜깁기 등을 통해서 국민의 여론을 호도시키는 것은 더 나아가서 민주주의의 큰 적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한 의원은 오후 들어 별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동훈 / 무소속 의원]
"한동훈이 민주주의 적이다. 그 적, 제가 하겠습니다. 출처를 밝혀라. 출처가 궁금하다는 얘기는 제가 하는 말이 다 사실이라는 자백입니다."
한 의원과 김민석 민주당 대표 간 장외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유튜브 '민주당티비')]
"윤석열과 다른 줄 알았더니 같다 하는 것도 확인하고 있고요."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저는 술도 한 잔 안 하는데 저한테 빗대는 게 어거지 쓰는 거 아닌가요? 누가 김민석 후보한테 칼 들고 협박했어요? 5·18 전야제에 술 먹으라고 협박했어요?"
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장세례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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