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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눈물 흘리자…與 ‘격려 박수’ 野 “악어의 눈물”
2026-09-15 19:0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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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승원 후보자는 오늘 가족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족이 힘들게 복지기관에 근무중인 걸 설명하는 과정이었는데, 여당 의원들은 박수로 위로했지만 야당은 악어의 눈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승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후보자 배우자의 육성을 공개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현장음]
"저희가 사실은 소방점검에서 퇴짜를 맞았었어요. 근데 너무 늦게 알아서 심사기간이 안 맞는 거예요. 근데 (시청) 팀장님이 저희는, 저희 기관 꼭 하라고. 그 기간도 좀 딜레이를 시켜주시고."
배우자가 몸 담고 있는 복지 기관이 김 후보자 지역구인 수원시로부터 편의를 받았단 주장입니다.
청문회장에선 설전이 오갔습니다.
[주진우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당신 뭐라고 했어요? <악마라고 했습니다!> 그게 무슨 말이예요! 오늘 녹취 들었어? 어? 그걸 감쌀 걸 감싸야지! 가족들이 빼먹는 게 악마지!"
[현장음]
"퇴장시키세요 당장!"
"야~참 민주당 어법 좋네요."
"악마야, 악마. 악마야."
"민주당 참 정상적인 정당이시네요"
"사과를 시켜야될 거 아니에요! 악마가 나왔는데!"
"천사 나셨네, 천사 나셨어~"
김 후보자, 돈벌이로 한 것도 특혜를 받은 것도 없다고 항변하던 중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우리 아내도 나중에 힘이 없거나 죽게 되면 이 (발달장애) 아이들을 믿고 맡길 만한 사람을, 저희 아들에게 그 일을 맡겼다고 하더라고요. 아버지로서는…"
여당 의원들은 박수로 위로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여기까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면 야당은 "악어의 눈물"이라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태규 / 국민의힘 인사청문위원]
"오전에는 눈물바다가 됐는데, 갱년기세요?"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어린 시절도 생각나서 그랬습니다."
야당이 복지기관에서 근무중인 아들을 거듭 언급하자 김 후보자도 결국 발끈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일주일을 버틸지 이주일을 버틸지 한번 주진우 아드님 한번 데리고 오세요. 얼마나 힘들게 일을 하는지, 그걸 한번 경험해 보시면 이렇게 질의를 못하실 것 같습니다."
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영상편집 조아라
김승희 기자 sooni@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