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로 ‘꽁꽁’…양 씨, 신변보호 받으며 출석

2026-09-15 19:14   사회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앵커]
국회에서 김승원 후보자 청문회가 열리던 시각, 법원에선 임상실험 민원을 전달한 지인 양 씨와 제넨셀 대표 강세찬 씨 재판이 열렸습니다.

양 씨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 직원들의 신변보호 받으면서 등장했습니다.

김지우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법원 건물로 들어서는 양모 씨.

법원 직원들에 앞뒤로 둘러싸여 보호를 받으며 천천히 걸어 옵니다.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지지만 시선을 내리깐 채 그대로 법정으로 향합니다.

[양모 씨]
"<김승원 후보자한테 부정 청탁한 혐의 인정하십니까?> …. <후보자와 어떤 관계이십니까, 왜 오빠라고 하신 거죠?>…."

김승원 후보자에게 정치후원금 5백만 원을 뇌물로 주기로 약속한 혐의 등으로 양 씨와 함께 기소된 제넨셀 대표 강세찬 씨도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강세찬 / 제넨셀 창업자]
"<김승원 후보자에게 왜 후원금 5백만 원 보내라고 하셨습니까?>…"

원래 검찰 구형이 예상됐지만, 재판부가 강 씨가 받는 식약처 업무방해 혐의 2심 재판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하면서, 오늘 재판은 10여분 만에 끝났습니다.

양 씨는 재판 후 귀갓길에도 굳게 입을 닫았습니다.

[양모 씨]
"<김승원 후보자가 청탁이 아니라 '공익 민원'이라고 주장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양모 씨]
<혐의 인정하시는지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두 사람의 다음 재판은 오는 11월 12일 열립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김정환
영상편집 : 유하영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