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52대 당했다…美 군사 장비 손실액만 5조 원”

2026-09-15 19:36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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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란전 이후 미국의 출혈은 어느정도일까.

구체적인 피해규모가 나왔는데요.

항공기 총 52대가 파괴되거나 손상되면서, 군사장비 손실액만 5조 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박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쿠웨이트 상공에서 오인 사격을 받고 추락하는 미군 F-15 전투기들.

전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등 승무원 6명이 비상탈출에 나섭니다.

[현장음]
"당신은 안전합니다. 안전해요. 다 괜찮은 거죠? 괜찮다니 다행이군요. 우리(쿠웨이트)를 도와줘 고마워요."

미 국방부 감찰관실이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부터 6월 말까지 F-15 전투기 4대가 파괴되고 F-35 전투기 1대가 손상됐습니다.

공격기, 공중급유기, 무인기까지 포함하면 총 52대가 파괴되거나 손상된 겁니다.

쿠웨이트와 바레인,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국 소재의 미군기지도 피격당하면서, 군사장비 손실액만 37억 달러, 우리돈 약 5조원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금액에는 기지 복구비는 포함되지 않아 실제 피해 규모는 더 커질 수 있습니다. 

사우디 리야드 소재의 미국대사관과 두바이 미국 총영사관 등 4개국에 위치한 미국 외교시설도 1억 8400만 달러, 우리돈 약 2500억 원의 피해액이 추산됐습니다.

보고서는 같은 기간 미군 7명이 전투 중 숨지고 417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영상편집 : 김지균

박지혜 기자 soph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