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간 쏟아진 김승원 의혹 제기를 사실상 혼자한 한동훈 의원과 보면 볼수록 잘 된 인사라며 당 차원의 김승원 지키기에 나선 민주당 김민석 대표.
오늘 청문회 전후로 세게 붙었습니다.
이른 아침 "윤 전 대통령과 배다른 형제" 같다는 김민석 대표 공격에 한동훈 의원 "멘탈 관리하세요"라고 맞받아칩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동훈 의원을 보면서는 저는 사실은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하는 느낌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내란 세력의 부활을 꿈꾸는 정치 검찰의 마지막 어떤 초라한 모습으로 끝날 것이다, 그렇게 보고 있고요. 윤석열과 다른 줄 알았더니 같다는 것도 확인하고 있고요. 차이가 있다면 윤석열은 술 먹고 욕설했고 여기는 술 안 먹고도 욕하는 재주가 있는 정도가 아닌가.
[한동훈 / 무소속 의원]
자, 김민석 대표한테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9억 받아 처먹었어요? 안 먹었어요? 안 먹었습니까? 누가 당신이 9억 받아 처먹었다고 자료를 조작해서 들이민 거예요? 김민석 대표가 아침에 한참 긁혀서 (SNS에) 한 바닥을 써놨던데 첫째, 그 내용을 보면 자기가 9억 받아 처먹은 거 사실은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2000년대 초반 9억이면 압구정 아파트 사지 않았습니까?
오늘 김민석 대표는 "한 의원이 어차피 법의 심판을 받으셔야 하니 국회 제명이나 자격 정지 대상에서는 당분간 빼는 쪽으로 생각을 바꿨다"고 했는데요.
여기에 한 의원, "빼긴 뭘 빼냐, 물지 못할 거면 짖지나 말라"며 김민석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김민석 대표 말고도 그간 두 자릿수가 넘는 민주당 의원들이 한동훈 때리기에 참전했습니다.
급기야 오늘은 김승원 청문회가 아닌 한동훈 청문회 같은 장면도 연출됐습니다.
[박은정 / 조국혁신당 의원]
한동훈 무소속 (의원), 전 장관이 15일 동안 SNS에서 한 게 저만큼 있습니다. 604건 중에 후보자에 대한 건이 412건. 어떤 날은 88건이 넘어요. 88건입니다. 관종도 아니고 저 정도면 스토킹이에요, 스토킹. 이 사람이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지 의심, 걱정스러워요, 저는.
한동훈 의원은 만약 김승원 후보자를 법무부장관에 임명한다면 이재명 정권은 몰락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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