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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전면전 위기에…사우디 “2주 휴전하자”
2026-09-18 19:25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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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석유 수출길을 위협하며 맹공 펴고 있는 예멘 후티 반군에 사우디가 먼저 2주 휴전을 제안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미국 외면 속, 사우디는 중국에까지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섬광이 번쩍이더니 거대한 불길이 치솟습니다.
곧이어 곳곳에서 폭발이 이어집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후티 반군의 진지를 타격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양측의 지상전이 격화되면서 민간인 수십 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군에 반격에도 전선의 주도권은 여전히 후티가 잡고 있습니다.
후티는 정부군의 최대 거점인 예멘 중부를 향해 공세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후티가 노리는 곳은 석유, 가스전이 집중된 정부군 최후의 보루로 예멘 내전이 전면전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후티의 거센 저항에 직면한 사우디는 먼저 휴전 카드를 꺼냈습니다.
레바논 매체들은 사우디가 중재국 오만을 통해 후티에 2주간의 휴전을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우디는 중국에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란에 직접 접촉해, 후티가 공격을 자제하도록 설득해 달라고 한 겁니다.
이번 예멘 전쟁과 관련해 사우디 국경 내에서도 어제 처음으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후티가 발사한 드론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파편이 떨어져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겁니다.
사우디의 휴전 제안에도 후티는 사우디의 예멘 개입 중단과 전쟁 피해 배상 등 기존 요구를 고수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