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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욕 같다”…송도 주민들, 2억 들인 ‘사랑의 손’에 ‘부글’
2026-09-20 17:20 사회
X계정 캡쳐
인천 송도국제도시 해안가에 세워진 사람 손 모양 조형물을 두고 주민 민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북단 수변공원 해안가에 2억 원가량을 들여 높이 4∼5m, 폭 3m로, 중지와 약지를 접은 손 형태의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끄는 점을 고려해 수어로 영어 'I Love You'의 약자인 ILY를 나타내는 동작을 표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주변 주민들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근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흉물 포토존 실화냐', '이상한 조형물 이제는 그만 만들어달라'는 민원이 이어졌습니다.
또 보는 시각에 따라 '손가락 욕 같다'는 글도 올라오는 등 인천경제청에도 관련 민원이 잇따라 접수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