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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한동훈 겨냥 “수사 기밀 유출 전모 밝힐 것”

2026-09-19 18:31 정치

[앵커]
김승원 후보자가 순순히 물러난 건 아닙니다.

식약처 청탁 의혹을 폭로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불법 유출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신희철 기자입니다.

[기자]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윤석열·한동훈 정치검찰의 표적수사와 한동훈의 수사기밀 불법 유출, 짜깁기 사태의 전모를 끝까지 밝히겠습니다."

자진 사퇴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 제기를 주도해 온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정조준했습니다.

[김승원 /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직은 내려놓아도 진실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미완의 검찰개혁, 반드시 완수하겠습니다."

여권도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김 후보자에 대한 조작·표적수사, 그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 했고, 민주당은 한 의원을 향해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댓글 조작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에 성실히 응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범진보진영이 단결해 수사자료 편집 정치를 막아내자"며 가세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찌감치 '한동훈 사건'으로 규정하며 처벌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11일)]
"검찰개혁에 저항하는 검찰 잔당세력의 사실상 내란 연속 행위가 한동훈의 관종 정치에 의해서 드러나고 있는 것이 현재 사태의 본질이다."

김 후보자가 사퇴했지만, 한 의원을 향한 여권의 공세는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신희철입니다.

영상취재 : 한일웅
영상편집 : 오성규

신희철 기자 [hcshi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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