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느러미 드러나자…“와 상어다!”

2026-09-20 18:33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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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에 새로운 명물이 탄생했습니다.

북상 북항에서 발견된 상어입니다.

벌써 사흘째인데, 이 상어를 보려고 구름인파가 몰리면서 어느새 '핫플'이 됐습니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푸드트럭까지 등장했습니다.

배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로 이어지는 공원 수로를 따라 사람들이 몰려 있습니다.

펜스에 바짝 붙어 수로를 바라봅니다.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에도 사람들로 북새통입니다.

[현장음]
"저기 있네 저기 있네! 쭉 가고 있다!"

"상어가 사흘째 목격되면서 상어를 직접 보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나타난 상어는 흉상어과에 속하는 무태상어로 추정되는데 몸길이만 3.5m 달합니다.

10분여 마다 물 위로 모습을 드러낼 때마다 사람들의 탄성이 이어집니다.

[현장음]
"와~~"

움직이는 상어를 따라 공원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진풍경도 연출됩니다.

[장채윤 / 부산 영도구]
"상어가 되게 큰 거 같아요. 그래서 살짝 무서워요. 마음 같아서는 여기 있었으면 좋겠는데 상어도 건강을 위해서 바다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이은영 / 대구 북구]
"부산 여행온 김에 상어 궁금해서 왔어요. 대구에서 왔는데 상어가 있으면 (다른 사람들도) 계속 오시지 않을까요?"

뜻밖의 손님에 인파가 몰리면서 주차장은 꽉 차버렸고 경찰이 통제에 나섰습니다.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는 한때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상어가 목격된 첫날 해경은 상어를 강제로 바다로 유도하려 했지만 공격성을 보일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상어가 스스로 바다로 빠져나가도록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사흘동안 상어가 목격되면서 부산 북항 친수공원은 새로운 명소가 되고 있습니다.

채널A뉴스 배유미입니다.

영상취재: 김건영
영상편집: 김지향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