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에 공습 당한 사우디, 후티 응징한 예멘 정부군…‘화약고’ 된 예멘 [현장영상]

2026-09-21 15:28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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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정부군이 후티 반군을 겨냥한 포격과 교전 장면이라고 주장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예멘 정부군은 18~19일(현지시각) 공개한 영상에서 서부 마리브와 타이즈 등지에서 포병 부대가 후티 반군의 전투 차량을 파괴하고, 병력과 차량을 향해 공격을 가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지난주 홍해 연안을 따라 대규모 공세를 벌여 주요 해상 요충지까지 장악하며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도 드론 등을 보내 공격을 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예멘 내전이 다시 격화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과 국제 에너지 시장에도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 시설과 유조선도 공격하고 있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민병대가 사우디 동서 송유관을 공격한 사건까지 겹치면서 역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 공세로 약 12만5000명의 주민이 피란길에 올랐으며, 예멘 내전으로 지금까지 15만 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 후티 반군은 예멘 동부의 산유 지역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맞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지원을 받는 예멘 정부군이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범석 기자 bsis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