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최전방서 지뢰 폭발 추정…군인 3명 부상

2026-09-21 19:1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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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최전방에서 지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수색작전에 참여했던 우리 군인들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뢰의 정체가 핵심입니다.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인지, 우리 군의 것인지 확인 중입니다. 

전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서부전선 최전방 부대에서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지뢰 폭발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와 연천 일대의 육군 25사단 관할 지역.

남방분계선 위, 군사분계선 아래인 비무장지대에서 사고가 발생한 겁니다.

당시 DMZ 수색로 개척작전 중이던 군인 간부 3명이 부상을 입었고 그 중 2명은 중상입니다.

사고 발생 직후 응급헬기가 DMZ 내부, 이 안쪽으로 투입됐고, 부상 간부 2명이 헬기를 통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후송됐습니다.
 
북한 지역 내 폭우로 떠내려온 지뢰가 폭발한 것인지 우리 군의 지뢰가 터진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동시에 최근 북한군이 군사분계선 인근에 지뢰를 매설하는 등 '국경선 요새화'를 진행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지뢰 때문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유실 지뢰일 가능성과 북한군이 매설했을 가능성 모두 열어놓고 조사 중입니다.

채널A 뉴스 전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찬우
영상편집 : 조성빈

전민영 기자 pencak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