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평균키 30년째 제자리…한·중보다 작은 이유?

2026-09-21 19:37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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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중일 같은 동아시아 3국 중 일본인들의 평균 키가 가장 작았습니다.

한국인과 중국인의 체격은 커지고 있는데 일본인은 30년째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왜 이런 차이가 나타난 건지, 일본 언론이 분석한 이유, 이상원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남성과 여성 모두 일본인의 평균 키는 한국이나 중국인보다 작습니다.

일본의 19세 남성 평균 키는 172.1cm로 한국, 중국 남성에 비해 3cm 이상 작습니다.

여성의 격차는 더 컸습니다.

평균 158.5cm로, 한중 두 나라와 5cm 안팎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한국과 중국인의 평균 키가 계속 커지는 동안 일본인은 성장세가 둔화했습니다.

[구마가와 / 회사원]
"식사나 먹는 음식 같은 건 물론이고, 역시 운동도 관련이 있지 않을까 싶어요."

[다카하시 / 회사원]
"요즘 젊은 사람들이 미국 정크 푸드 같은 걸 먹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국제연구그룹의 자료를 인용해 그 이유를 보도했습니다.

우선 일본의 소식 문화가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일본인의 하루 평균 에너지 섭취량은 수십년 동안 감소한 뒤 1900kcal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한·중 두 나라보다 800kcal 정도 적습니다.

작게 태어나는 아기가 많다는 점도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일본에서 2.5kg 미만으로 태어난 저체중 아기는 10.2 % 입니다. 

한국은 7.2% 입니다.

영유아의 짧은 수면시간이 영향을 줬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 박용준
영상편집 : 유하영

이상원 기자 231@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