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검찰개혁 놓고 “국민 속였다”…김민석은 강경파 경고

2026-09-22 19:05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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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을 둘러싼 여권 내부 갈등, 가라앉질 않고 있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검찰개혁에 대해 "국민을 속였다"며 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김민석 대표는 강경파에 대해 법사위에서 뺄 수도 있다 경고에 나섰습니다.

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쓴소리를 해온 유시민 작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이 대통령의 이 발언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지난 18일)]
"원래 최대치의 검찰개혁의 목표는 이랬습니다.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유 작가는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개혁은 우리가 생각했던 검찰개혁과 완전 다른 것이었다"며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의 여권 통합 메시지에도 "별로 의미 없는 말이었다고 본다"며 "그런 말로 수습할 수 있는 국면은 일찍 지나갔다"고 했습니다.

김민석 민주당 대표는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인선에 반대하는 추미애 경기지사, 김용민 의원 등 강경파를 직격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민주당티비 '민티07')]
"결론이 내려지면 그 인사권자의 의견을 결론을 존중하죠. 그렇지 않다면 여당을 하면 안 되는 거니까요."

특히 김용민 의원에 대해선 국회 법사위에서 뺄 가능성도 거론했습니다.

[김민석 / 더불어민주당 대표(민주당티비 '민티07')]
"'법사위에 김용민 의원을 계속해서 자리했다가는 민당이 큰일 납니다'라는 우려를 주시는 것 같고요. 상임위에서 빼라는 거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여러 가지 방법 중 하나가 되겠죠."

공개 경고를 받은 김 의원은 SNS에 "아직 뜨거운 개혁 의지가 필요할 때"라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 가운데 이 대통령은 입원한 정청래 전 대표에게 전화로 위로하며 여권 통합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채널A 뉴스 배정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정다은

배정현 기자 baechewi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