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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물폭탄…산 무너져 4명 사망
2026-09-22 19:38 국제
[앵커]
대형 태풍 '두쥐안'이 도쿄 등 일본 수도권을 강타하며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큰비로 산사태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정연주 기자입니다.
[기자]
맑게 개인 하늘이 무색하게도 폭우가 지나간 자리는 처참합니다.
나무가 뿌리채 뽑히고 논밭은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는 진흙탕 그 자체입니다.
[현장음]
"이거 어떡해? <심각하네요>"
집안도 엉망진창입니다.
뒷산이 무너지며 창문을 뚫고 들어온 나무들로 복구는 엄두도 못 냅니다.
어제 밤 제25호 태풍 두쥐안이 일본 수도 도쿄 등 간토지방을 강타했습니다.
큰 비로 산사태가 발생해 4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습니다.
한때 190만 명 주민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도쿄 메구로구에선 주택가 옹벽이 무너지는 등 수도권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도쿄 이즈오시마 등 일부 지역은 하루 새 68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며 9월 관측 사상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현재 약화한 태풍 25호는 오늘 저녁 9시쯤 일본 동쪽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하며 소멸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기록적인 폭우로 지반이 크게 약해진 만큼 일본 당국은 추가 산사태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영상편집:이은원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