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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중화민국’으로…아시안게임 또 황당 실수
2026-09-23 19:01
[앵커]
그런데, 이번 아시안게임 왜 이러는 걸까요?
전에는 우리 선수들에게 북한 국가를 틀더니, 이번엔 금메달을 딴 한국 선수를 중화민국이라고 잘못 소개를 했습니다.
숙소와 식사, 수송을 둘러싼 잡음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금메달을 딴 한국을 '중화민국'으로 잘못 소개한 사실이 일본 언론에서 보도됐습니다.
18일 하키 대표팀 경기에 북한국가가 연주된 데 이은 호명 실수입니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지난 20일 근대5종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을 소개하면서 영어로 '리퍼블릭 오브 차이나(Republic of China)'라고 말한 뒤 '코리아(Korea)'라고 정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퍼블릭 오브 차이나'는 중화민국, 대만을 뜻하긴 하지만, 대만은 이번 대회에서 '차이니스 타이베이(Chinese Taipei)'란 명칭으로 출전했습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측은 일단 국가가 잘못 나간 점에 대해선 "중대한 실수"라며 한국 선수단에 사과했습니다.
운영 논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회용 접시에 브로콜리와 닭고기 몇 조각.
밥은 작은 일회용 컵에 담겨 있습니다.
지난 16일 태국 테크볼 대표팀이 경기장에서 받은 점심인데 부실 식사 논란이 일자 조직위는 자신들이 제공한 음식이 아니라며 공식 반박했습니다.
수송 문제도 잇따랐습니다.
이틀 전 여자배구 경기가 수송 문제로 잇따라 지연됐고, 한국 사격대표팀도 긴 이동시간과 셔틀버스 부족 불만이 나오자 대한사격연맹이 별도 버스를 투입해야했습니다.
특히 메달 집계에서도 오류가 발견됐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수영 김영범이 출전하지 않은 계영 800m에서도 동메달을 딴 것으로 잘못 기재돼 논란이 됐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이은원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