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7일 태국 방콕, 폭우로 인해 물살 가르고 생필품 옮기는 시민들. 로이터 영상 캡처
태국 파타야에서 폭우로 불어난 수로에 휩쓸려 실종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의 시신이 사흘 만에 발견됐습니다.
파타야메일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구조당국은 현지시간 27일 오후 6시 6분쯤 파타야 농쁘루 지역 시암컨트리클럽로드 인근 수로에서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습니다.
시신은 부패가 상당히 진행됐는데, 옷차림이 지난 24일 폭우로 불어난 배수로에 빠져 실종된 한국인 추정 남성이 입었던 옷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지난 24일 오전 5시쯤 남성 3명이 침수된 도로를 걷던 중 2명이 배수로에 빠졌고, 이 가운데 1명이 급류에 휩쓸렸습니다.
나머지 2명은 사고 이후 당국에 연락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집니다.
현지 경찰은 시신 부검과 신원 확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종된 한국인 남성과 동일인인지는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손주영 기자 news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