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합동참모본부와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가 지난 26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지뢰 추정 폭발 사고 합동조사에 앞서 사전 점검을 위해 현장 기동로 확보 및 작전환경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사진=합참 제공)
군은 이 지뢰가 이번 사고를 규명할 핵심 단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 투입됐던 장병 일부는 "폭발하지 않은 지뢰 1발이 현장에 남아 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어제 현장 조사에서도 우선적으로 해당 지뢰를 확인하고 화약흔 등을 확인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남아 있는 지뢰의 형태와 종류 등을 확인하면 앞서 두 차례 발생한 폭발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군 내부적으로는 이번에 폭발한 지뢰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북한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군 안팎에서 목함지뢰와 수지재 지뢰 등이 사고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특정 지뢰로 단정할 단계는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군은 지난 21일 사고 직후 부상 장병들의 장구류와 현장에서 확보한 화약흔, 수술 과정에서 제거한 파편 등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성분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분석 결과는 이르면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군은 과학수사 결과와 현장에 남은 지뢰에 대한 조사 결과를 종합해 지뢰 종류와 매설 경위 등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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