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은행, 내년 4월부터 오전 9시 반 문 연다…영업시간 30분 단축 합의

2026-09-28 17:59   경제

내년 4월부터 시중 은행 오전 개점 시간이 9시에서 9시 반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사용자 측은 28일 총액 임금을 3% 인상하고 은행 영업시간을 30분 줄이는 내용의 잠정 합의안을 마련했습니다.

직원들이 주 1시간 이내에서 하루 최대 30분 늦게 출근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자율출근제’도 신설합니다.

금요일에는 고객 업무를 일찍 마감하는 ‘라스트콜’ 제도를 도입하고 이에 따른 보상휴가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육아휴직 대상 자녀 연령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하고, 저학년 자녀를 둔 직원의 근무시간 조정제도와 배우자 출산휴가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금융노조는 4월부터 사용자 측과 교섭을 벌여왔으며, 이달 4일에는 총파업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금융노조는 29일 긴급 지부대표자회의를 열어 잠정 합의안의 세부 내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