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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 vs “역사 참고해야”…‘암살자(들)’ 네티즌 평점은?
2026-09-28 19:06 문화,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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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 '암살자(들)'을 둘러싼 논쟁은 사회 네티즌에서도 또 영화계로도 번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상상력, 허구라며 창작을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과 민감한 현대사를 다룬 만큼 더 신중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맞서고 있습니다.
정윤아 기자입니다.
[기자]
추석 연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암살자(들)'.
허진호 감독은 균형 잡힌 시선으로 만들었다고 강조했습니다.
[허진호 / '암살자(들)' 감독(지난달 제작보고회)]
"실제로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이기 때문에 그 사건을 가지고 바라보는 시선들에 있어서의 어떤 균형을 맞추려고…."
영화를 바라보는 시선은 엇갈립니다.
창작물에 대한 상상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전찬일 / 영화평론가]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이거 가지고 무슨 상영 중단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서 여전히 후진적이구나…."
다만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한 만큼 고증이 중요하단 주장도 있습니다.
[하재근 / 문화평론가]
"특히 현대사로 올수록 굉장히 민감한 정치적 문제들하고 엮일 수가 있기 때문에 역사적 사실을 더 많이 참고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논란은 영화관 밖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해당 영화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연예인들의 SNS에도 비판 댓글이 잇따르고 영화를 보지 않고 가장 낮은 평점을 주는 이른바 별점 테러도 확산되고 있습니다.
실제 관람객 평점은 10점 만점에 8.5점이지만, 누리꾼 평점은 2.3점에 그쳤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도 입장을 내놨습니다.
제작진 측은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정윤아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정윤아 기자 yoonaj@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