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자(들)’ 측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창작 산물로 봐주시길”

2026-09-29 07:17   사회

 '암살자(들)' 포스터 <사진=뉴스1>

고 육영수 여사 암살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 측이 역사 왜곡 논란과 관련해 "기존 사실을 부정하거나 왜곡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영화가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암살자(들)' 제작진은 28일 공식 자료를 내고 "1974년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모티브로, 당시 사건과 관련하여 작성된 다양한 기록을 바탕으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극영화"라며 이같이 알렸습니다.

또 "제작진은 공개된 기록과 자료, 서적, 다큐멘터리 등을 폭넓게 조사하고, 실제 사건과 인물을 모티브로 하되 가상의 인물과 상황을 결합해 하나의 이야기를 완성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제작진은 이어 "영화 어디에서도 특정 인물을 사건의 배후로 규정하고 있지 않으며, 영화 속 가설과 극적 설정을 역사적 사실로 제시하고 있지도 않다"라며 역사 왜곡 주장에 대해 선을 그었습니다.

아울러 "역사적 사건과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 작품인 만큼 다양한 해석과 비판이 있을 수 있다, 제작진은 그러한 의견을 존중한다"라면서 "다만 작품 고유의 창작 의도와 성격을 넘어 특정한 정치적 목적 의도로 제작된 영화가 아님을 말씀드린다, 작품을 창작의 산물로만 바라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영와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벌어진 영부인 저격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좇는 미스터리 추적극입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