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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단체관람 잇단 변경…이미 봤으면 ‘고발’
2026-09-30 19:17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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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잇단 논란 속, 영화 단체 관람을 잡아놨던 기관들은 급히 다른 영화로 일정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미 단체관람을 마친 기관들은 경찰에 줄줄이 고발을 당했습니다.
곽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14일 제대군인과 가족 등 120명을 상대로 영화 암살자들 단체관람을 하려 했던 국가보훈부 산하 제대군인지원센터.
어제 급히 관람할 영화를 바꾸기로 결정했습니다.
역사 왜곡 논란 영화를 국가 기관이 밀어주느냐는 비판이 SNS 등에서 쏟아진 뒤 나온 결정입니다.
한국 교직원공제회도 일선 학교 직원 500명이 암살자들을 단체로 보기로 했다가 다른 영화로 바꿨습니다.
두 기관 모두 영화개봉 전 관람작을 정했다가, "사회적 논란이 일어 바꿨다"는 설명입니다.
[제대군인지원센터 관계자]
"(영화 선택은) 개봉 훨씬 전이죠. 그때는 전혀 그런 영화에 논란이나 그런 것들이 없을 때라서."
임직원 수십 명이 단체관람을 마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토안전관리원은 경찰에 고발당했습니다.
임직원 연금상품 가입을 받은 금융사가 영화 관람비를 지원해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는 게 고발인 주장입니다.
LH는 관람 전 "영화를 둘러싼 논란을 인지한 즉시 직원들에게 참석을 지양해달라는 문자를 보냈다"고 해명했습니다.
국토안전관리원도 "회사 주관 공식 행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제 일일 관객 2위로 내려왔던 암살자들은, 어제 기준 6만 1496명으로 다시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습니다.
채널A 뉴스 곽민경입니다.
영상취재: 추진엽 박찬기 정기섭
영상편집: 이혜진
곽민경 기자 minky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