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439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 도중 수첩에 적힌 메모를 확인하고 있다. 메모에는 전작권 법 추진과 박시영, 시사타파 등이 적혀 있다. 사진=뉴시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자신의 수첩에 적힌 메모가 촬영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메모하고, 그냥 제목만 있을 수 있는 걸 마음대로 유추하는 것이 과연 맞느냐"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이날 당 유튜브 민주당TV 프로그램 '민티07'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날 한 언론은 국회 본회의에 참석 중인 김 대표의 수첩을 촬영해 보도했습니다.
해당 수첩에는 '한동훈 file', '박시영 시사타파' 등으로 추정되는 글씨가 적혀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어떤 기사를 얼핏 봤는데 저번에 서울시장(메모)이 문제가 됐을 때는 제가 설명을 했는데 이번에는 보니까 글씨 자체를 오독한 경우가 몇 개 있었다"며 "그걸 굳이 제가 뭐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한동훈 의원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복되는 김민석 식 찌질이 정치"라며 "김민석 민주당 대표도 차라리 이재명 대통령처럼 밤에 SNS에 아무말이나 쓰세요. 차라리 그게 매번 수첩에다가 '한동훈 out', '한동훈 file' 써서 일부러 사진 찍혀주는 '김민석 식 찌질이 정치'보다는 낫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