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하루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초대 중수청장 후보자에 대한 마음을 결정했습니다.
원래 지명했던 김지용 후보자를 유지하기로요.
범여권 강경파들의 반대가 있지만, 검사 출신을 다 버릴 순 없다며, 김 후보자 임명에 반대했던 박은정, 이성윤, 임은정 검사 출신 인사 3명의 실명을 언급했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향한 강경파들의 '친윤 검사' 공격에 반박 글을 올렸습니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승진시켰고,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사건을 다시 수사하라 명령해 좌천당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사 출신이라고 다 버리자면 이들도 검사 또는 검사 출신이라며 박은정 이성윤 임은정, 세 명의 실명을 언급했습니다.
김 후보자 지명에 부정적이었던 인사들입니다.
[박은정 / 조국혁신당 의원(어제,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친윤 검사와 우리는 같이 간다고 하고 그냥 임명을 하시든지."
[이성윤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1일)]
"청산해야 할 검찰을 새 중수청에 그대로 옮겨 놓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청와대는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내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례적으로 검증 과정을 10분 넘게 설명했습니다.
[성기홍 / 대통령 홍보소통수석]
"윤석열 정부의 첫 인사에서 지방으로 좌천됐으며 1년 뒤인 2023년 8월 29일 사실상 쫓겨나게 되는 등 일각의 친윤검사 주장은 허위의 주장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중수청 출범 전에 결론짓는 게 낫단 판단으로 오늘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김기태
영상편집: 김민정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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