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은 스크린을 넘어 영화에 투자한 국책은행으로도 번졌습니다.
명예훼손을 방조했다며 잇따라 고발당한 건데요.
처벌 가능성이 있을까요.
김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영화 암살자들에 투자한 국책은행들이 고발당했습니다.
고발인은 육영수 여사와 유족 등의 명예를 훼손한 영화에 돈을 대 최소 명예훼손을 방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투자사 고발인]
"1차적인 책임은 투자자들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A 은행은 20억 원을 영화에 직접 투자했고, B 은행은 투자 전문 펀드를 통해 4억 원을 암살자들에게 투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직접 투자 외에 두 은행이 출자한 펀드가 암살자들 영화 제작사에 투자한 액수는 총 280억 원에 이릅니다.
A은행 측은 "과거부터 다양한 영화에 투자해 왔다"며 "감독과 배우 경쟁력 등을 종합 검토해 투자 여부를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B 은행 측은 "직접투자가 아니고, 펀드 운용사가 결정한 것"이라며 "어디 투자하는지는 들어 알고 있었지만 투자 과정에 영향을 끼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지우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장세례
김지우 기자 [pikach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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