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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全 내란 아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의결
2026-10-02 14:06 정치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운영위원회는 2일 '윤석열·전두환 전 대통령은 내란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김태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제명 촉구 결의안을 여당 주도로 처리했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운영위원들은 표결 전 퇴장했습니다.
운영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을 무기명 투표에 부쳐 총투표 16표 중 찬성 16표로 가결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을 제외한 여당 참석 의원 전원이 찬성했습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30일 JTBC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진행자가 '윤석열 내란이냐'고 묻자 "아니다"라고 답하고, '전두환은 내란이냐'는 질문에도 "내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법적으로 판결이 난 건데도 아니냐'고 되묻자 "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후 민주당은 전날(1일) 운영위 여당 간사인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국회 의안과에 김 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과 징계안을 제출했습니다.
이날 통과한 결의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정치적 성격의 결의안입니다.
실제로 국회의원을 제명하기 위해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합니다.
한편 김태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비록 진의는 그렇지 않더라도 오해를 초래할 빌미를 제공한 부분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모두(冒頭)의 발언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앞으로 표현에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