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사과 없으면 추가 조치”…주우크라대사 소환 검토

2026-10-02 1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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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일방적인 포로 송환 공개를 비판한 이재명 대통령이 사과를 하지 않으면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청와대는 우크라이나에 있는 우리 대사를 소환하는 것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왜 이렇게 불쾌해하는지 김민곤 기지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판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북한 포로 송환을 일방적으로 공개했고, 최대한 예의를 갖춰아쉽다고 했더니 합의 사실 없다고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더니 도리어 한반도 전쟁 발발을 기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개 사과를 계속 거부하면 추가 조치를 해 나가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지뢰 추정 폭발 사고를 언급하며 "남북 간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고 주장한 데 대한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청와대는 공개 사과를 거부할 경우 박기창 주우크라이나 대사를 한국으로 소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송영길 / 대통령 평화외교특별보좌관(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추가로 (사과가) 안 나오면 우리 대사를 소환하는 것이죠. 대통령을 거짓말로 만든 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우크라이나에는 큰소리치면서 왜 이란과 북한에는 한마디도 못하느냐"며 "선택적 분노"라고 비판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양국 외교장관이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편집 : 남은주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