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형사사법체계 대전환의 첫 날,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의 첫 막이 올랐습니다.
수사와 기소가 완전히 쪼개진 첫 날, 검찰청이 사라진 첫 날 어땠을까요?
중수청은 제막식을 가지며 화려하게 시작했는데요.
오늘 하루 어땠는지 중수청과 공소청 현장에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중요한 범죄 수사를 맡게 된 중수청에 송진섭 기자 나가있는데요.
송 기자, 준비가 부족하다는 걱정도 있었는데 첫 날 수사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중수청은 오늘 1호 고발장을 포함해 30건 이상의 사건을 접수하며 공식 업무를 개시했습니다.
오전 내내 시민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최근 논란이 된 김승원 전 법무장관 후보자 사건부터, 경찰 비위를 처벌해달라는 고소 고발까지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문을 연 첫날, 중수청 내부 전산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다보니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양식을 프린트해서 드리고 싶은데 아직 저희가 준비가 안 돼서 민원신청서라는 양식을 뽑아드릴 수가 없어요. <차라리 빈 종이를 하나 주세요.>"
청장도 공석인데요, 김지용 후보자 임명이 지연되면서, 첫 공식행사인 개청식은 기관장 없이 열렸습니다.
[김지용 / 중수청장 후보자]
"중수청장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족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해서."
현판이 떨어질 뻔한 장면이 나오는가 하면, 진행자가 전종민 중수청 차장 이름을 잘못 호명하고, 중수청을 옛 검찰 기관인 중수부라고 소개하는 해프닝도 있었습니다.
[사회자]
"중대범죄수사청의 김종민 차장님 모시고 인사말씀 여쭤보겠습니다. 다들 중수부에 많은 기대감을 보내주고 계신대요."
이 곳 중수청 본청과 서울청은 문을 열었지만, 수원과 부산 등 지역 5개청은 오는 7일부터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중대범죄수사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이혜진
송진섭 기자 [husband@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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