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학교에 드론 맹폭…우크라, 탄도미사일 ‘맞불’

2026-10-02 19:2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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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극한 대치로 치닫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학교까지 러시아의 표적이 됐습니다.

우크라이나도 자력으로 탄도미사일을 만들어내 러시아를 향해 쐈습니다.

김용성 기자입니다.

[기자]
학교 건물에 드론 한대가 빠르게 날아오더니 크게 폭발합니다.

근처 있던 사람도 놀라서 몸을 잠깐 피합니다.

현지시각 어제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의 한 학교가 러시아의 드론에 직격을 당한 겁니다.

다행히 당시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대피하고 있어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테탸나 프로코포비치 / 교직원]
"아이들을 표적으로 삼는다면 그들(러시아인들)은 인간도 아닙니다. 그들은 병원을 표적으로 삼고, 그들에게는 그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키이우의 핵심 교량 중 하나인 드니프로강 남부교도 2차례의 드론 공격을 받아 불과 연기에 휩싸였습니다.

키이우의 교량이 표적이 된 것은 전쟁 발발 이후 이번이 처음입니다.

우크라이나도 자체 개발한 신형 탄도미사일이 처음으로 실전배치됐다며, 러시아를 향해 처음 발사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이 탄도미사일은 최대 사거리가 약 250km에 달하며 200kg가 넘는 탄두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탄도미사일은 우크라이나의 주력 공격수단인 장거리 드론보다 요격이 어렵고 타격력이 더욱 강해 이번 실전배치가 전황에 어떤 변화를 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채널A 뉴스 김용성입니다.

영상편집: 이혜리

김용성 기자 dragon@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