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폭발 지뢰는 북한군 매설 지뢰로 최종 판단”

2026-10-05 16:0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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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DMZ)에서 폭발한 지뢰는 북한이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빌미로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설치한 수지반보병지뢰로 확인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5일 국방부에서 유엔군사령부와 실시한 DMZ 지뢰폭발 현장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지난달 29일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추가로 발견했고 인근에서 1차·2차 폭발 지점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GPS를 이용해 3개 지점이 MDL 이남 10여m로 확인됐다면서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합참은 특히 유엔사도 해당 지뢰는 인위적으로 위치시킨 것이며 설치시기는 12개월 이전이라고 평가했다며 합 "실제 발견 지뢰와 폭발된 지뢰 화구의 간격, 열간 거리 등을 고려했을 때, 유실 지뢰가 아닌 매설된 북한군의 지뢰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이어 유엔사와 공조해 정전협정을 준수하고 우발적 충돌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한 가운데 MDL 이남의 북한군 지뢰지대를 이날 12시 51분경 제거했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을 겨냥해 이번 지뢰 폭발로 부상당한 우리 장병들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정전협정 위반 설치 지뢰들을 즉시 제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자발적으로 지뢰지대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지뢰제거 작전을 지속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