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을 덮친 해킹 사태, AI를 활용한 것으로 의심돼 충격을 주고 있죠.
저희가 단독 취재한 결과, 이 공격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걱정되는건 내 비밀번호는 과연 안전한가 일텐데요.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김세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지난달 27일 시작된 금융권에 대한 해킹 공격, 금융업계 관계자는 "현재도 유사한 해킹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극 방어하고 있어 추가 정보유출 피해를 입은 곳은 없다는 겁니다.
[김현진 / 부산 연제구]
"딴 데로 바꿔도 거기도 또 털릴 것 같고 어디든 안전하지 않은 것 같아서. 막막하죠."
[하우진 / 경북 구미시]
"굉장히 불안하죠. 알바도 하고 열심히 돈을 모으는 입장인데 한 순간에 그런 것들이 무너지고 해킹당해서 돈을 빼갈 수도 있다 보니까…"
이번 해킹에는 중국어 기반 AI '아르텍스'가 사용된 흔적이 나왔습니다.
원래 보안 상황을 점검하는 AI인데 이 아르텍스가 은행 시스템을 빠르게 훑으며 '취약점'을 찾아내고, 약한 문으로 접근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조합하는 동시다발적 공격으로 보안을 뚫었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전문가들은 비밀번호 여러 개를 번갈아 사용하는 등 AI가 유추할 수 없게 하라고 조언합니다.
[최경진 / 가천대 법학과 교수]
"AI가 설사 내 정보를 다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걸 조합해서 아무리 (시도)하더라도 전혀 관계없을 만한 정보를 (비밀번호에) 쓰는 거죠."
금융권은 오는 8일까지 긴급 점검을 마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이준희
영상편집: 김민정
김세인 기자 [3in@ichannela.com] 이건희 기자 [samsungboss@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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