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L 이남 10여m 지점에 북한이 지뢰 매설”

2026-10-05 18:5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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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국방부가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지난달 우리 장병 3명이 다친 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북한군이 매설한 반보병지뢰 때문이다.

오늘 다시 현장에 가서 주변에서 발견됐던 지뢰를 폭파시켰는데요.

위력이 엄청났습니다.

이런 지뢰가 우리 땅에 심겨져 있었고 우리 장병이 다친 거죠.

자, 그럼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대응 할 건지까지 차례로 보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북한군 매설 지뢰로 결론지은 근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첫 소식, 박선영 기자입니다.

[기자]
[권대원 / 합참 차장]
"북한이 소위 '국경선 요새화 작업'을 빌미로 MDL 이남에 설치한 수지 반보병지뢰에 의해 우리 장병이 큰 부상을 당한 것으로 최종 판단하였습니다."

지난달 21일 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는 북한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 설치한 매설 지뢰에 의한 것이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최종 결론냈습니다.

북한 김여정이 자작극이라고 했지만, 우리 MDL 이남을 북한이 침범했고, 이는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권대원 / 합참 차장]
"유엔사와 합동정보조사팀은 최종적으로 GPS를 이용, 3개 지점이 MDL 이남 10여 m로 확인되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조사 결과 북한군의 지뢰는 유실이 아닌 매설된 지뢰라는 점도 확인했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 장병들이 '5~10cm가량 매설된 지뢰를 목격했다'고 진술한 점, 현장에서 발견된 북한 수지 반보병지뢰 역시 3cm가량 매설된 상태였다는 점이 근거입니다. 

[양진혁 / 합참 작전부장]
"주변 지형, 기상, 토질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합동정보조사팀은 북한군 지뢰 유실 가능성은 낮고 최소 4발 이상의 지뢰가 매설됐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선영입니다.

영상취재: 이 철
영상편집: 강 민

박선영 기자 tebah@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