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신변 위협”…소속사, 엄중 대응 예고

2026-10-05 19:10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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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화에 출연한 배우에게도 논란의 불똥이 튀고 있죠.

거주지까지 찾아가는 등 사생활 침해나 신변 위협으로까지 이어지자, 소속사가 엄중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홍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암살자들'에서 육영수 여사 피격 현장을 목격하고 배후를 캐는 형사역을 연기한 배우 유해진 씨.

[현장음]
"내가 오늘 아침에 문태광을 못 들어가게 막았어. 갑자기 경호 지침까지 싹 바꿨다니까.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대통령을 죽이러 왔다는 놈이?"

역사 왜곡 논란에 유 씨가 광고 모델인 제품의 불매 움직임이 벌어졌고, 어제는 유 씨 자택 앞에 수십 명이 모여 사과를 요구하는 집회도 열렸습니다.

[현장음]
"암살자들 제작자, 배우들은 유가족과 고인에게 사과하라!"

결국 유 씨 소속사가 엄중 대응을 예고하고 나섰습니다.

소속사 측은 "사생활 침해나 신변 위협, 명예 훼손 행위들을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며 "배우의 권익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암살자들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의 안전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동의하지 않는 작품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연기자 집 앞까지 찾아가 위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며 "경찰청 등에 거주지 앞 위협과 협박 등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암살자들 사태 이후 유 씨 자택 주변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 상탭니다. 

채널A 뉴스 홍지혜입니다.

영상취재: 강인재
영상편집: 구혜정

홍지혜 기자 honghongho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