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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무책임한 극단주의 경계해야”
2026-10-05 19:16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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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반대하는 내부 강경파를 사실상 극단주의자 선동에 비유했습니다.
가장 날을 세우고 있는 추미애 경기지사,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은 어제와 오늘 검찰 관련 글만 5개를 올렸습니다.
김민곤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자정이 다 된 시각,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글을 올렸습니다.
"무책임한 극단주의자들의 선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선동은 국민을 위해서가 아니라 성과를 독차지하겠다는 이기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고도 했습니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 지명에 반발 중인 추미애 경기지사 등 당내 강경파를 겨눈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몇 시간 뒤, 추 지사는 "검찰개혁이 9부 능선을 넘으리라 기대한 때에 등 뒤에서 총알이 날아왔다"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추가 글을 올렸습니다.
이번엔 "검찰개혁을 빙자해 사심으로 인사를 좌지우지하려 해선 안 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리고 뒤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극단주의를 경계했다'는 글도 또 한 번 올렸습니다.
대통령의 공개 경고에도 여당 내 우려 목소리는 여전히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박주민 / 더불어민주당 의원(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철저히 필요한 부분은 검증하겠다."
당내에선 강경파에 자제를 촉구하면서 대통령 메시지도 힘이 빠질 수 있는 만큼 SNS를 줄여야 한단 의견도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곤입니다.
영상취재: 이승훈 홍웅택
영상편집: 배시열
김민곤 기자 imgone@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