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묻겠다”…임은정, 청문회 앞둔 수장 공개 저격

2026-10-05 19:17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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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반대해온 또 다른 인사가 있습니다.

임은정, 이번에 광주중수청장으로 임명됐는데요.

대놓고 김 후보자의 자격을 묻는다며 청문회에도 본인을 불러달라고 나섰습니다. 

중수청 간부가 상관이 될 수 있는 중수청장 후보자를 흔드는 이례적인 상황, 최승연 기자가 이어갑니다.

[기자]
지명 24일 만인 지난 2일 인사청문 요청서가 국회로 송부된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

여당 강경파의 부적격 비판에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이 가세했습니다. 

오늘 SNS에 "김지용 후보자라는 발표에 눈앞이 깜깜했다"며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사람이 (중수청) 1호 수사관이 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에서 중수청으로 옮겨 광주청장에 임명되자마자, 직속상관이 될 수 있는 김 후보자 임명 불가를 외친 건데, 대통령 인사권에 맞서는 모양새란 지적도 나옵니다.

[김지용 / 중수청장 후보자 (지난 2일)]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족한 부분을 조속히 보완해서…."

임 청장은 김 후보자가 대검 감찰 1과장이었던 지난 2018년, 전직 검사의 성폭력 의혹 수사와 감찰 요청을 묵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임 청장은 인사청문회에 자신을 불러달라며 "후보자에게 1호 중수청 수사관 자격을 묻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이르면 오는 14일 열릴 전망인데, 두 사람이 청문회에서 대면하는 상황이 벌어질 지도 관심입니다. 

채널A 뉴스 최승연입니다.

영상취재: 조세권
영상편집: 김민정

최승연 기자 suung@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