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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전체가 잠겼다…스페인, 폭우로 2명 사망·1명 실종
2026-10-05 19:33 국제
[앵커]
스페인에 쏟아진 폭우가 도시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차량과 쓰레기통이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떠내려갈 정도였는데요.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송채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 크기만한 쓰레기통이 도로 위를 둥둥 떠다닙니다.
[현장음]
"봐요 봐요 쓰레기통들 좀 보세요. 세상에나…"
현지시각 어제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모습입니다.
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집과 집 사이로는 거센 물살이 강물처럼 휘몰아칩니다.
물이 차량 창문 높이까지 차올라 차량들은 속도를 내지 못한 채 겨우 앞으로 나아갑니다.
[파키 비엔베니도 / 주민]
"이런 일은 1986년과 1993년에 강물이 약간 넘쳤을 때 있었는데 그것도 잠깐이었어요. 이런 상황은 정말 드문 일이에요."
스페인 당국은 이번 폭우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미니 허리케인까지 만들어지면서 현지시각 그제 스페인에는 적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지하철역 바닥이 온통 물에 잠겼습니다.
에스컬레이터 앞까지 물이 차오른 모습입니다.
슈퍼엘니뇨의 영향으로 내린 폭우에 강이 범람하면서 에콰도르도 물에 잠겼습니다.
도로 곳곳에서 하수구를 뚫고 나온 물이 분수처럼 솟구칩니다.
지하철역은 일시적으로 폐쇄됐으며 쇼핑센터 지붕 일부가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채은입니다.
영상편집 : 최창규
송채은 기자 chaechaec@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