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납북자 가족 면담…“임기 내 해결 돌파구 마련”

2026-10-06 17:36   국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5일 일본 도쿄 국회에서 소신표명 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납북 피해자 가족들과 만나 임기 내 납북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납북 피해자 가족회 대표인 요코타 다쿠야 씨와 관련 단체 관계자들을 만나 “하루라도 빨리 납북 피해자들이 조국 땅을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납북 문제 해결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약속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에게 일본과 납치 문제를 논의하도록 요청해 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직접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북일 정상회담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면서, 납북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 대북 경제지원이나 제재 해제가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공식 인정한 납북 피해자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5명은 2002년 일본으로 귀국했습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