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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메이크업에 뾰족구두”…인사혁신처장 황당 답변
2026-10-07 19:09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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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사혁신처에서 낸, 면접 복장 안내.
뾰족 구두는 권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당시에도 이게 무슨 의미냐, 논란이 됐죠.
국감장에서 질의가 나왔는데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혜주 기자입니다.
[기자]
넥타이, 정장구두 착용을 금지한다, 정장구두에는 덧신을 씌울 예정이다.
인사혁신처가 지난달 공지한 국가공무원 면접시험 복장 안내에 대한 집중 질의가 이어졌습니다.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양복 입고 왔다고 구두 신고 왔다고 덧신 씌워서 면접 보겠다? 코미디 같은 일이 벌어지는 거예요."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특히 이제 여성 수험생들이 풀 메이크업을 하고 정장을 입고 뾰족구두를 신고 거기 오면 거기 카펫이 깔린 데도 아니고."
[윤건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처장님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국민들로부터 비아냥 받는 겁니다."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그동안도) 권해 왔는데, 계속 구두를 신고 와서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주잖아요."
[박정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러니까 여성들은 구두를 신지 말아야 돼요?"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아이참. 그러니까 평상복으로. 우리가 산책할 때 다니는 그 복으로."
작년 공고문엔 '간편한 옷차림 권장' 정도만 적혀 있었습니다.
공무원 준비생들 사이에서는 "별걸 다 금지시킨다"며 시대 착오적이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은 결국 사과했습니다.
[최동석 / 인사혁신처장]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립니다."
[김영진 /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국민들이 보시기에 그 불편함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채널A 뉴스 이혜주입니다.
영상취재: 김재평 한일웅
영상편집: 남은주
이혜주 기자 plz@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