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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CGV, ‘암살자(들)’ 상영 중단…서울대에 대자보

2026-10-07 19:04 정치,사회

[앵커]
논란의 영화, 암살자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경북 구미 한 영화관이 상영을 멈췄습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학가엔 영화 규탄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윤지유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관 자동매표기.

상영 중인 영화 포스터가운데 '암살자(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이 영화관은 CGV 구미점.

어제부터 상영작품에서 '암살자(들)'을 제외시키로 했습니다.

실제로 CGV 다른 영화관에선 '암살자(들)'을 예약할 수 있지만, 구미점은 예매가 불가능했습니다.

구미시 다른 영화관은 암살자들이 상영 중입니다.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입니다.

어제 CGV 구미점 등 구미시 영화관 4곳에선 암살자들 상영중단 촉구 집회가 열렸습니다.

[김종배 / 사단법인 박정희와대한민국 사무국장]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박정희 대통령을 저렇게 폄훼하고 왜곡된 역사를 만드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굉장히 분노합니다."

CGV 측은 "구미점은 본사 직영이 아닌 위탁 운영 지점이라, 영화 편성은 운영자 판단에 따른다"고 설명했습니다.

CGV 구미점 측은 "구미가 박 전 대통령 고향인 점을 감안해 자체적으로 상영을 종료했다"는 입장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대 중앙도서관 건물에 대자보가 붙어 있습니다.

작성자는 보수 성향의 대학생 단체.

이들은 역사왜곡 논란에 대해 '영화적 상상력'이라는 제작진을 향해선, 영화적 상상력은 면죄부냐고 물었습니다,

여당을 향해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비극에 대해 '창작의 자유'를 말하느냐"고도 비판했습니다.

똑같은 내용의 대자보가 오늘 연세대, 고려대에도 붙는 등 영화 암살자들의 역사왜곡 논란이 대학가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윤지유입니다.

영상취재: 김석현 임정구(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차태윤

윤지유 기자 [gu25@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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