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석의 리포트]8개 학교 단체관람 학생 선택권은?

2026-10-08 21:09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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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영화죠. <암살자들>

이 영화를 학교에서 학생들 단체 관람을 한다,

야당 의원은 "역사 왜곡 논란 영화를 보여주는 건 교육적으로 안 좋다"고 하고 "학생 선택권을 제한하는 건 문제"라는 교사노조연맹 생각이 크게 다른데요.

이 영화 전국 중고등학교 8곳에서 단체로 학생들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확히는요.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서 2백 명 넘는 학생들이 영화 <암살자들>을 관람했습니다.

이인선 의원실이 전국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영화를 단체 관람한 학교는 전국 8곳.

관람을 계획 중인 학교는 3곳, 6곳은 관람을 취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단체 관람을 지적했습니다.

이인선 / 국민의힘 의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를 학교에서 단체 관람으로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매우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부적절…

반면 체험학습 활동으로 단체관람을 했다는 한 학교는 관람이 왜 논란인지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경북 모 학교 관계자
당황스럽긴 합니다. 예술적이든 상업적이든 간에 그래서 우리가 개봉된 영화를 본 것이고. 학생들이 희망해서 그게 전부 다인데.

또 다른 학교들은 학교의 강요가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이라는 취지의 입장이었다고 교육청 자료에 적혀 있습니다.

학생 단체 관람, 시민들 생각은 엇갈립니다.

시민
(결론이) 암시를 한다고 그렇게 했겠지만 역사 왜곡이거든요. 창작 범위를 넘은 거죠. (학생들이) 편향된 사고를 볼 수가 있어요.

고등학생 학부모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게끔 해야지. 못 보게 한다거나 (관람을) 금지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교사노조연맹은 "단체 관람 여부를 조사하는 것 자체가 압박"이라며 "학생 선택권을 제한하는 건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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