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자들을 학교에서 학생들 단체 관람을 한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역사 왜곡 논란 영화 보여주는 건 교육적으로 안 좋다”는 야당 의원, "학생 선택권을 제한하는 건 문제“라는 교사노조연맹 생각이 다른데요.
이 영화 전국 중고등학교 8곳에서 단체로 학생들이 관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창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의 한 중학교 2백 명 넘는 학생들이 영화 <암살자들>을 관람했습니다.
이인선 의원실이 전국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 영화를 단체 관람한 학교는 전국 8곳.
관람을 계획 중인 학교는 3곳, 6곳은 관람을 취소했습니다.
이 의원은 단체 관람을 지적했습니다.
[이인선 / 국민의힘 의원]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인 영화를 학교에서 단체 관람으로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교육적으로 매우 안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 부적절…"
반면 체험학습 활동으로 단체관람을 했다는 한 학교는 관람이 왜 논란인지 당황스럽다는 입장입니다.
[관람한 학교 관계자(지방)]
"당황스럽긴 합니다. 예술적이든 상업적이든 간에 그래서 우리가 개봉된 영화를 본 것이고. 학생들이 희망해서 그게 전부 다인데"
또 다른 학교들은 학교의 강요가 아닌 학생들의 자발적 선택이라는 취지의 입장이었다고 교육청 자료에 적혀 있습니다.
학생 단체 관람, 시민들 생각은 엇갈립니다.
[시민]
"(결론이) 암시를 한다고 했지만은 역사 왜곡이거든요. 창작 범위를 넘은 거죠. (학생들이) 편향된 사고를 볼 수가 있어요."
[고등학생 학부모]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할 수 있게끔 해야지. 못 보게 한다거나 " (관람을) 금지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교사노조연맹은 "단체 관람 여부를 조사하는 것 자체가 압박"이라며 "학생 선택권을 제한하는 건 문제"라고 비판했습니다.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조승현 한일웅
영상편집: 강 민
서창우 기자 [realbro@ichannela.com]
Daum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 Naver 에서 채널A를 구독해 주세요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