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여객기 내 보조 배터리 화재… 168명 전원 대피

2026-10-11 08:48   사회

 청주국제공항.(자료사진)/뉴스1

이륙 대기 중이던 여객기 기내에서 승객 보조배터리가 불이 나 탑승한 168명이 전원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10일 저녁 7시 15분 청주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7C227편 탑승객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승무원이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에 담가 곧바로 불을 껐지만 배터리를 쥐고 있던 탑승객이 손에 경미한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68명은 모두 대피했다가, 6시간이 지난 오늘 새벽 대체 항공편으로 제주까지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장기영 기자 kychang@ichannela.com